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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

100822, 2일차 - 3. 가이유칸, WTC코스모 타워 전망대

가이유칸으로 입장을 하려다보니... 사람이 모여있어서 가봤다.

실버스타스텔론 닮은 외쿠킨이 서커스를 하고 있었다 =ㅁ=;;

약간은 어설픈;;;

토모코씨의 도움으로 원통 위에 균형을 잡고 서서 저글링 봉을 손에 쥔.. =ㅁ=

사실 저 여자의 이름은 뭔지 모르고; 외쿠긴이 자기가 아는 일본여자 이름은 토모코 뿐이라며 일방적으로 토모코라 부르며 헬프를 요청했었다;;

여튼 땀을 뻘뻘 흘리며 묘기에 성공한 록키 =ㅁ=




해유관은 저 건물인데 입구는 좀 멀리 떨어져있다.

티켓 구입. 주유패스로 입장은 불가능하지만 2일권의 경우 100엔을 할인받아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입장을 하러 통로를 지나가니 한국에서도 흔히??볼 수 있을 터널식 수족관...

그걸 지나니 고래상어의 모형이 있다.

이땐 몰랐따;; 이게 상징하는 의미를;;;;



여튼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ㅁ=

잘 해놨다!

돈 받는 값을 하는구나! 라는게 느껴졌다.

먼저 보인 곳은 일본의 숲 코너...

수족관이지만 물고기 뿐 아니라 수달이나 식물 등도 환경에 맞춰 준비가 돼있었다.

자이언트 살라맨더도 있고 =ㅁ=

구석엔 이렇게 게들이 바위에 붙어 서식하는 곳도..;


통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며 수족관들을 구경하는 구조...


물고기떼가 장관...


수달?도 있고 =ㅁ=

물갠지 바다표범인지...



앜!! 카피바라상!!!!

근데 너무 게을러 ;ㅁ; 안움직인다.;;;

그래도 귀여워 ;ㅈ;

카피바라상의 비밀 ㅋ


펭귄을 지나.. =ㅁ=

(펭귄이 물 속에서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돌고래도.. 겁나 빠르다! 멋지다!

새끼와 함께 다니는 어미도...

둘이 딱 붙어 헤엄치고 다니는데 멋지다.



알록달록한 물고기들...

그리고 이상한 물고기도;;;  다리같은게 있어서 저걸로 걸어다니는 것 처럼 보인다;;;




조금 더 내려오니 커다란 어항?이 보인다. po상어wer의 자태.




근데 저 멀리서 뭔가가 온다 -ㅁ- 뭔가 거대한게..

바로 고래상어 =ㅁ=

원피스의 징베가 이 징베다 =ㅁ=

고래상어 주변엔 조그만 물고기들이 떼지어 따라다닌다;;;

캐리어 주변의 인터셉터도 아니고;;;


가오리도 날아다니고..

저 멀리 개복치도...

멀리 보이는 징베의 위용~!

암만봐도 이 가오린지 뭔지는 박ㅂ 닮았어 -_-

조금 더 통로를 따라 내려와도 이 어항은 건물의 3~4층 정도 높이를 관통하고 있는 듯... 아직 보인다.

아래서 올려다 본 징베의 po위엄wer!



어디 다른 어항 속엔 흰 돌고래?도 있고... 빠르다.;;;

더 아래로 바닥이 보이는 층 까지 내려와서도 그 어항을...

정말 고래상어 대단하다 =ㅁ=

입구에 모형이 있던걸로 봐도 얘가 여기의 상징인듯?!


근데 신기한건 저 어항 속에 그냥 상어도 있고... 싸나운 괴기들도 많을텐데 싸움이 없다 -ㅁ-

먹이를 충분히 줘서 싸울 필욘 없나;;;

무서운 곰치도 있고...

레알 괴물같음;;; 바위틈에 숨어있다 지나가는 물고길 잡아먹는 곰치 =ㅁ=

그리고 에일리언 닮은 대게... 찜쪄먹고싶다 ;ㅁ;

배고파;;;






그리고 다 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해파리 관이 있다.

무수히 많은 해파리들 -ㅁ-
귀여운 해파리도 있고...

이런 징그러운 해파리도 =ㅁ=

쏘이면 사망하거나 졸라 아플 것 같은 놈도...


니모도 있다.

별로 안무서운 쪼매난 상어도 있고...;;

가오리와 상어를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딱 등딱지 정도만 쓰다듬는 정도? 다른데 건드리면 막 화낸다 =ㅁ=

그래도 물리는 사람은 없었음 ㅎㅎ

가오리는 약간 매끈매끈했는데 상어는 매우 까끌까끌했다.

방어력의 차이가 느껴지는 -ㅁ-




요곤 죠스에 나왔던 그 놈인가? =ㅁ=

그러고보니 얘는 없었다.. ㅎㅎ 너무 흉폭해서 같이 키울 수가 없었나...

나도 잡아먹힐뻔함 ㄷㄷㄷ


니모를 다시 지나서 가이유칸 관람은 끝!

수족관 관람이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그리고 이렇게 재밌다니 =ㅁ=



역시 돈내고 들어와서 그런가 정말 좋았다.




근데 관람 끝나고 나와보니 해는 졌는데.. 여전히 덥다. ;ㅈ;
카이유칸 저녁의 전경

매표소 가는 길에는 징베의 조형물이 있었다 =ㅁ=

입장할 때는 못봤는데...

역시 상징이었어!

기념품 샵에도 징베 관련 아이템이 그득...




그리고 생선들을 하도 많이 봐서 배가 고파져서...

나니와 쿠이신보요코쵸로 다시 이동...

생선 볼 때는 생선 요리가 먹고싶었지만;; 특히 회;;;;



그건 넘 비싸서 라멘집으로.


처음 보는 허트랜드 병맥을 주문...

첨 맛보는 맥준데 쌉쌀하고 깊은 맛이 좋았다.

주문한 쥬카소바는 닭 국물 베이스의 쇼유라멘인듯.

면도 쫄깃쫄깃하고 맛났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먹은 라멘인데 대 성공!!




덴포잔 관람차를 뒤로하고 야경을보러WTC 전망대로...

주유패스에 저 관람차의 할인권이 있지만 그래도 비싸서 패스! 사실 공짜래도 혼자 관람차 타기는 이젠 =ㅁ=;;;

오사카 상징 생수? 혼마야. 100엔. 싸다. ㅎㅎ (한국물값 생각하면 겁나 비싼거지만 ;ㅁ;)

WTC로 가는 길은 지하철을 모노레일로 환승을 해서 가야한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 참 없다;;;

WTC의 전망대... 역시 여기도 주유패스라 공짜 입장!

근데 바다 근처고 뭐 볼게 없다 ;ㅈ;

커플석이 여기저기 많은데 사람도 그닥 안많고;;;


음... 멀리까지 왔는데 걍 난바로 바로 복귀할 걸 그랬나;;;;;;

요 전망댄 별로!

뭐 일찍 와서 주변에 다른 곳도 갔다 들리는거면 모르겠는데;; 일부로 이거 야경 보자고 오긴 너무 시간 아깝다. ;ㅈ;




난바로 복귀해선 또 간식을 헌팅하러 =ㅁ=
요건 첫날 주유패스 첫 코스로 들렸던 그 ;;; 여기 참 ;;; =_=;;;

그리고 이끼 낀 부동명왕으로 유명한 호류지.

어두워서 안보이지만 정말 장난 아닌 이끼 투성이 불상;;;

유명한 아카오니에서 타코야키 구입.

소스는 오리지날로...

근데 아까 덴포잔에서 먹은 오리지날 다코야키가 더 맛나다.

뭐 이게 맛 없는건 아니지만;;;

돈키에서 컵을 하나 사서 숙소 복귀!

그리고 에비스 초장기 숙성!!!

보통 에비스의 약 2배의 숙성... 알콜 도수는 6%... 120주년 기념 한정 =ㅁ=


아아 맛나다.. ;ㅁ;


찐하고 깊은 이 맛!!!

난 일본 맥주가 너무 좋아 ;ㅍ;



내일은 USJ를 가기로 한 날이라..

휴족시간을 붙이고 쳐잠쳐잠 ;ㅁ;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 덥고 피곤했지만 가이유칸은 정말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