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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

100822, 2일차 - 2. 오사카 주택 박물관, 나니와 구이신보 요코쵸, 산타마리아 호

일단 베이에리어로 가기 전에 오사카 주택 박물관으로~

이 역시 주유패스에 있기에 공짜로 =ㅁ=


해당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연결 통로를 통해서 어떤 건물의 윗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빌딩 내부에 있는 박물관....


입장을 하니 또 그 내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윗 층으로 올라간다.



그럼 보이는게 이런 경광...

옛날 시대의 거리를 건물 안에 옮겨놓은 분위기!


애들이 무슨 체험 행사같은 것을 하면서 장사꾼 역할 놀이를 하고 있었다.

주택 내부도 충실히 재현 =ㅁ=

유카타도 공짜로 빌려입고 돌아다닐 수 있다.

목욕탕에선 오사카의 역사?를 설명하는 다큐멘터리가 상영 중...

(문논 자막같은건 없다 ㅎㅎ)

그냥 골목이라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오밀조밀 잘 꾸며놨다.

일행들과 함께 왔으면 유카타 입고 돌아당김서 놀아도 잼났을듯?

참고로 애들이 체험 행사 하던 가게의 물건은 직접 살 수도 있는데 그럴라면 여기서 쓸 수 있는 돈으로 환전을 해야한다;;;



아랫층으로 한 층 더 내려오니 이런 저런 미니어쳐 같은 전시물이...

옛날 거리의 미니어쳐에 부분 부분 주택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곳도 재현...

이건 옛날 신세카이의 루나파크 미니어쳐 -ㅁ-

스위치를 누르면 야경모드로 변환 =ㅁ=

음.. 주택 박물관은 재밌긴 했으나 주변에 갈만한 데가 없고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굳이 꼭 와봐야 할 곳은 아닌 것 같다 ㅎ; 주유패스 덕에 공짜라 괜찮았지...





열심히 싸돌싸돌 구경하고 베이에리어로!


멀리 보이는 덴포잔 관람차.

유료니까 패스 ㅎㅎ

그리고 덴포잔 길 건너편에 있던 알 수 없는 고풍스런 건물 =ㅁ=


일단 먼저 산타마리아호를 타려 했으나 출항 스케쥴이 안맞아서 한시간이 붕 떴다.

그래서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로 가서 시간 때우기.

저 2층의 무대에서는 나니와 쿠이걸즈?라는 행사 도우미?의 오디션을;;;

어떤 여자애들은 카라의 미스터를 한국어버젼으로 틀어놓고 춤을 추기도 했다 -_-;;;

배가 고파서 나니와 쿠이신보요코죠로...

20세기 소년 덕에 익숙한 만박 탑 미니어쳐 =ㅁ=

일본은 정말 사쿠라 좋아한다;;;

나니와 쿠이신보 요코쵸는 건물 내에 있는 식당가?이지만 그 구역에 들어서면 무슨 시장통을 재현해 놓은 것 같다.

가게 배치도 반듯 반듯하지 않고 오랜 골목길 처럼 약간 정리 정돈 안된 느낌 ㅎㅎ

신사도 있다.

칠복신 신사 =ㅁ= 칠복신이 죄다 고양이다;;;


원조 타코야키로 유명한 아이즈야... 저 만화에도 나왔던 가게 =ㅁ=

700엔짜리 쿠이신보 셋트를 주문하니 한 30분 기다리란다;;

주문 해 놓고 다른데 좀 더 싸돌싸돌...


바로 앞 가게에 획기적인 메뉴가 있길래 주문!!

했더니 나온게 이거...

위위 사진의 중앙에 붙어있는 ビ-ルアイス... 바로 비어 아이스크림 =ㅁ=


맥주맛이 난다. ㅋㅋ 문제는 그 맥주맛이 레알 맥주맛이라기보단 먼 옛날 먹었던 맥주맛 사탕의 맥주맛 같은 느낌...

나름 맛은 있었다. ㅎㅎ


열심히 싸돌싸돌 하다보니 타코야키도 나오고 산타마리아호의 탑승 시간도 다가왔다.

산타마리아호를 탑승하러 가서 탑승을 기다리며 시식!

원조 라디오 야키 -ㅁ-

요건 네기야키

그리고 원조 타코야키

여기 타코야키는 소스 없이 먹는다.

쫄깃쫄깃 쫀득쫀득 식감 좋고~

소스 없이도 간이 잘 맞아 좋다!!

소스 맛으로 먹는 기존 타코야키랑은 확연히 다른 느낌!!

이거 맛남 ;ㅈ;
 


그리고 산타마리아호 탑승!


엑자일이 오사카에서 공연을 한단다;;; 그게 돗으로...;;

날이 너무 더워서 사람들은 다 그늘으로 피신;;;

저 위나 돗대 위의 전망대는 못올라간다 ;ㅈ;

오사카 특산 생수 혼마야;;; 대충.. 정말이고? 하는 느낌의 사투리..? =ㅁ=

이름이 귀엽다 ㅋㅋ

배가 출발...

맞바람을 가르고 은근 빠르게 배가 달려나간다...

그래서 은근 시원!!

근데 곧 배가 방향을 틀자 바람이 없어지고 볼거리도 좀 적어졌다 ;ㅁ;

그래서 선내에 무슨 전시실이 있대서 내려가봤는데...

제대로 된 전시는 안하고 오사카에서 공연하는 엑자일의 프로모션만 잔뜪 ;ㅈ;

실내가 시원하긴 했지만, 엑자일에 큰 관심 없어서... 걍 무더운 바깥으로 다시 고고 ;ㅈ;

한참을 항해를 한 후에 다시 하선....




무슨 경품 응모권이 있는 사람들은 저 룰렛?을 돌려서 티슈를 타가기도;;


여튼 너무 더웠다 ;ㅈ;


이것 역시 주유패스로 공짜라 탄거지... 주유패스 없인 그닥 볼 일 없는 배였다;;;;

그리고 여름엔 주유패스가 있더라도 비추 ;ㅍ;



안타까운 마음과 지친 심신을 이끌고 가이유칸으로 이동...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