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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

유럽여행 - 7. 런던

이제 마지막 일정... 뉴스에선 글래스고우 공항 테러 이야기가 끊임 없이 나왔지만...

그래도 런던 투어엔 별 지장 없을거란다.

뭐.. 걱정한다고 날게 안날 것도 아니고 걱정 안한다고 안날게 나는 것도 아니니 속편히 놀자~

라는 생각으로 숙소를 나섰다.

 

유럽여행 - 7. 런던

런던을 관통하는 템즈강. 시저가 처음 보고 흙탕물이다~ 라고 해서 테임즈.. 라고 이름이 붙었다나? 정말 물이 맑진 않다.

유럽여행 - 7. 런던

영국의 국회의사당. 그 유명한 빅밴

유럽여행 - 7. 런던

이건 도개교. 타워브릿지. 요샌 가동을 아주 가~끔 한댄다. 오른편에 보이는 특이한 건물은 런던 시청

유럽여행 - 7. 런던

템즈강을 건너다. 하늘의 변화가 너무 빠른 런던... "런던엔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유럽여행 - 7. 런던

웨스트 민스터 사원. 역시 고딕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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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앞 작은 광장.. 이랄까... 교차로의 한 구석이다. 런던의 상징 빨간 이층버스.

유럽여행 - 7. 런던

여기저기 기념사진 ㅋ

유럽여행 - 7. 런던

그리고 또 하나의 상징이 한쪽에 작게 보이는 빨간 우체통. 그리고 또 하나는 빨간 공중전화 박스

유럽여행 - 7.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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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 7. 런던

하나 윗 사진에도 나왔고 지금 사진에서도 열심히 설명을 하고계신 버버리 입고있는 분이 런던 현지 가이드. 설명 잘하시더라.

유럽여행 - 7. 런던

버킹검 궁전. 여왕님이 안계신 때인지라 깃발이 왕실기가 아니라.. 영국기였나?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유럽여행 - 7. 런던

근위병 교대식... 관광 시즌엔 매일 한다나? 여왕님 생일 기념 행사에는 초 대규모로 진행된다고 한다. 1년에 1번.

유럽여행 - 7. 런던

유럽여행 - 7. 런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교대식을 보러 버킹검 궁전에 몰려들었다.

유럽여행 - 7. 런던

열심히 이동해야하는 아시안 관광객들은 이렇게 외각에서 구경을 하고... 여유로워보이는 유럽현지인들은 진즉부터 저~안쪽에 자리잡고 구경하더라 ㅋ;


유럽여행 - 7. 런던

세계 3대 박물관 중 마지막. 대영박물관.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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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한 신을 중심으로 양쪽이 진화론과 창조론을 뜻한다나? 정확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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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벽화. 저 전차(??)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유럽여행 - 7. 런던

왠지 리얼한 벽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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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앗시리아의 라마수. 정면에서 보면 다리 2개, 옆에서 보면 다리 4개, 대각선에서 보면 다리 5개. 사진은 5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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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 동쪽 박공... 왠지 웅장해.. 완전판을 보고싶다.

유럽여행 - 7. 런던

오른쪽 끝에 보이는게 달의 여신 셀레느의 전차를 끌었던 말..이라 추정되는 말상. 반대쪽 태양신의 말과는 다르게 지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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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태양신의 말..(물론 다들 추정일 뿐이다) 확실히 역동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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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스톤. 누구 이걸 바탕으로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해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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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세 상... 엄청 크다. (무지 미화시킨거란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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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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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유럽여행 - 7. 런던

미이라.;; 완전 빡쎔. 생매장의 흔적.. 으로 보인다고...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 생생히 남아있다.

유럽여행 - 7. 런던

한국관까지 관람을 마치고 후문으로 나옴. 정말 제대로 다시 찬찬히 보고싶은 맘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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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파크. 직접 들어가보진 못하고;;

유럽여행 - 7. 런던

빅토리아 여왕이 먼저 간 남편, 알버트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알버트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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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념비. 네 귀퉁이 방향에 4개대륙을 뜻하는 동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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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념비. 하이드파크 공원에 들어가 제대로 산책도 해보고싶다.

유럽여행 - 7. 런던

런던의 상징 중 하나인 택시.

유럽여행 - 7. 런던

택시 기사가 되기 위한 자격 시험이 매우 힘들단다. 우리나라와 달리 꽤나 고급 직업.



이 런던 투어를 끝으로 저녁 늦게 비행길 타기 위해 히드로 공항으로...

근데;;; 글쎄;;; 이런 일이;;;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041444_2710.html


● 앵커: 오늘 새벽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수상한 화물이 발견돼 터미널이 한때 폐쇄됐습니다.


저때 내가 딱 공항에 있었다;

대한항공 게이트 확정을 기다리며 잠시 시간 때우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사람들이 다 어디로 이동을 하고

면세점 상가들도 셔터를 내리고 장난이 아니었다.

어디서 뭔가가 발견됐단다;;;


뭐 일행중 어떤 분이 말씀하신 대로 그냥 추억만들기로 끝나서 다행이지;;;

한시간정도 비행기도 지연되고;;; 참 장난 아녔다 ㅋ;



마지막도 이렇게 화려하게 장식한 짧지만 재밌었던 유럽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패키지인지라 제대로 놀고싶은데서 몬놀고 너무 짧고.. 했던 아쉬움도 있었지만

처음 가느라 덜덜덜 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첫경험은 이렇게 수박 겉 열심히 핥고 온 것도 좋았다~

싶은 맘도 들었다.


왜냐면 난 막연히 박물관 하면 루브르~!! 에 대한 환상만 있었거든;

(이게 다 갤러리 페이크 때문이야;) 근데 정작 (수박 겉핥기로 대충 둘러봤지만) 3대 박물관을 둘러본 바로는

나는 대영박물관이 제일 좋았다. 정말 다시 시간을 오래 갖고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림보단 조각이 더 맘에 쉽게 와닿는달까...


여튼 나중에 돈과 시간이 다시 생긴다면... 로마와 런던을 다시 길~게 자유여행으로 가보고싶어졌다.

사진 올리며 보고있자니 또 가고싶어지네..;;;;

정말 찍기는 2000장정도를 찍었는데 빼고빼고빼고빼다보니 이것밖에 안남았다;

원랜 더 조금밖에 안남을뻔한걸 그냥 이정도면 냅두자.. 해서 겨우 이만큼;;;


정말 사진 공부도 조금 더 해볼껄 하는 아쉬움까지 남았던 여행.

그래도 정말 첨으로 유럽을 가본것인지라... 큰 아쉬움 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었던 여행이었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 수 있을까나.. 언제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