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날. 6월 30일. 파리에서의 2번째 날
바티칸 박물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 긴~~~~~~줄을 서야할까 두려운 마음에 아침 일찍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출발...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곤 하지만 규모로 치면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라는 루브르...
정말 찬찬히 전시품 하나하나 볼라믄 시간이 며칠 단위가 아니라 몇달 이상이 걸릴거라는 루브르 박물관.

안봐서 모르지만 다빈치코드로 유명해졌다는 역피라미드?

스핑크스상. 코가 없다.

말로의 비너스. 갤러리 페이크를 보면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나온다.

니케상. 나이키... 규모가.. 멋지더라.

프시케 상... 슬픈 전설. 아름다운 전설?

루브르의 유리 피라미드. 루브르의 상징..이랄까?

루브르 광장에서...

에펠탑에서 본 파리 시내... 파리를 관통하는 세느강. 한강과는 다른 성향의 강

저게...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지어진 궁이랬는데 기억이 확실치않다... 역시나 센강. 폭이 좁으니 접근성도 좋아진다.

저 광장 끝의 건물이 나폴레옹이 다녔다던 사관학교였나... 기억이 ;;;

두칸 위에 사진에 언급한 만박이 열린 궁 위에 광장... 에펠탑을 찍기 좋은 포인트랜다.

포인트래니까 한방... 철근과 나사로... 요새 SK였나 광고에도 언급되는 에펠탑. (하지만 에펠이 설계한게 아니라나)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한쪽에 있는 광장... 저 다리가 무쟈게 화려하다. 버스로 지나치기밖에 못해서 아쉽다...

새들이 뭔짓을 해놨을지 모를 잔디밭..이지만 기념사진들을 찍는 일행분들 ^^;

여긴 콩코드 광장에서.. 셀카찍는 형, 특이한 포즈로 일행 사진 찍어주는 선주누나;;

역시나 콩코드 광장...
이렇게 7번째 날의 일정이 끝이 났다.
역시나 패키지인지라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여행...
특히나 에펠탑의 야경을 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다음 기회를 기다리라는 신의 계시일까;
여튼 이렇게 파리의 마지막 날. 이제 해저 터널로 뚫린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으로 이동...
당시 영국은 며칠 전 런던 시가지 테러 위협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한다.
가이드 누나로부터 들은 바로는 테러위험으로 단속이 강화되어 전일에 투어를 시도했던 팀은
런던 시내에 들어가질 못하고 그냥 다음 일정을 위해 다른 나라로 떠나야 했다는 불길한 소식도 들렸다.
런던에 도착해서 (당시 윔블던 테니스 대회 시즌이라 숙소 잡기도 힘들었댄다) 힘들게 잡은
호텔로 들어가 뉴스를 보니 (물론 영어 뉴스 -_-v) 또 다시 테러가 터졌댄다.
스코틀랜드쪽의 글래스고우 공항에 테러 성공... 전의 런던 테러는 시도였고.. 이번엔 성공이었다.
과연 내일 투어가 가능은 한걸까~하는 불안한 맘과 함께 밤이 깊어갔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