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여행

100219 4일차, 지브리 스튜디오, 키치죠지, 나카노

†Jinn† 2010. 2. 19. 23:34
오늘은 지브리에 가는 날.

다행히 날씨가 좋다.


그리고 일본에서 16차 광고에 계속 각키가 나오는 중. ㅎㅎ

노래도 외워버릴 지경이다. 아사브란도~♡


미타카 역에 도착. 미카타인지 미타카인지;;;

역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쳐묵쳐묵 하며 지브리 미술관으로 고고


거의 다 왔다.

요게 입구.

근데 너무 일찍 와버림 ;ㅈ;

겉을 좀 둘러보니

옥상 정원의 거신병이 +ㅁ+


주변 공원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고냥이도 만나고


입장시간이 되어서 매표소에서 토토로와의 만남.


밑에는.. ㅋ


슬슬 줄서서 입장을 함미다.



역시 줄서서도 옥상의 거신병이 보이는..


한 구석에 누가 눈토로를 만들어놨다 ㅎㅎ


입장. 이건 영화 티켓!
스모시합하는 생쥐들, 그리고 그 아이들과 함께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동화같은 이야기...
재밌었다~ 꺄웅


이것 저것 잔뜩 보고 옥상 정원으로 진입.

미술관 내부에선 촬영 금지 ;ㅍ;


거신병과의 만 to the 남

허리에 잡초 -ㅁ-


이건 라퓨타의 그 주문 적힌 돌뗑이 =ㅁ=


시타를 끌구와야하는데... ㅋ


카페 옆에 있는 수도...

밑에 발판봐... 개구리가 다녀간 흔적이.. ㅋㅋㅋ


요긴 핫도그 가게

카라아게 덥밥을 시킵니다.


내부 정원도 둘러보고

정원엔 뽐뿌가 있는..

마시진 마세요~

배수구도 귀엽게 생겼다~

벽이나 거리의 데코도 이쁘고..

카페테리아? 레스토랑?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다 -ㅁ-;



열심히 감상하고 나와보니 아까 고양이의 친구까지 등장 -ㅁ-


그리고 이노카시라공원을 구경...

하고나서 걸어서 키치죠지에 도착 +ㅁ+

먼지 대충 관광하다 HMV 키치죠지점엘 갔는데...

드뎌 50TA의 CD가 있었다 ;ㅈ; GET 완료!!

점내 재고 2ea였음 ;ㅍ; 인기 폭발인건가 많이 안찍은건가; ㅋ


키치죠지의 스파키치였나? 에서 타라코우니이카노 파스타를 주문.

이건 기본 제공 샐러드 약간량 ㅎㅎ

직접 뽑은 면으로 만든 생면 파스타라서 면이 쫄깃쫄깃하고 맛났음.


그리곤 키치죠지를 계쏙 방황합니다.

여기도 은근 이쁜 가게 많음.


와치필드도 있고 ㅎㅎ

이세야도 있고... (먹어볼걸 그랬나; 배가 안고파서 걍 스쳐지나갔는데)



근데 크레이프는 먹음. ㅋㅋ

이치고 치즈케키 스페셜 이치고아이스 버젼으로.

한국 홍대에서 먹은 것 보다 사이즈라던가 내용물이라던가가 더 좋았음!



그러고나선 나카노로 이동...


하는데 중간에 지하철에 카메라를 놓고 내렸다 ;ㅁ;

기적적으로 열차의 정보를 기억해내서 사무소에 가서 말했더니 다이바의 바바역인지 뭔지에 가서 알아보란다.
자기네 철도 아니라 자기네 역에선 모른다고;;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새 카메라 뭘 사야하나 고민하면서 한번 그 역에 가보니까...


카메라 잃어버렸다니까...

어떤거냐 물어보길래 에세랄이다. 큰거.

메이커가 뭐냐길래 니콘이다.

뭐 다른거 없었냐길래 렌즈 하나 껴있고 스트랩은 빨간색이다.

라고 말하니까... 아래서 주섬주섬... 꺼내주는거라 카메라를 내꺼를 -ㅁ-;;



누가 줏어다가 갖다줬댄다..;;


우리나라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 ㅍ;;

돈굳었다!! 그 돈으로 GF1 질러야겠다 ;ㅍ;



여튼 천신만고끝에 카메라를 찾고 다시 나카노로 복귀..

북문쪽인가?의 선몰로 쭈욱 가서..

또 쇼핑가를 관광..

하다가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입장.

여긴 온갖 만다라케들이;;; 정말 오타쿠의 성전같은 분위기였다

후끈후끈;;;



여튼 그러고나서 탈 많았던 나카노에서 복귀...


해서 숙소 드가기 전에 비-루 한잔 하고 드갈라 했는데

주변에서 오코노미야키집 같은걸 찾아보고싶었으나,

전혀 보이질 않아서 숙소 바로 옆의 그냥 선술집?에 드감...


주문은 니쿠쟈가와 타마고야키.

맥주와 기본 제공의 우엉볶음.


그리고 니쿠쟈가와

타마고야키.


맛났다.

근데 여기 알바 아가씨가 한국분이었다 -ㅁ-

그쪽도 나를 일본인인줄 알았다 하고 (카메라 들고 음식 사진 찍는거랑 가이드북의 한글 보고 알았단다;;)

나도 그쪽 일본인인 줄 알았는데 깜놀 ㅎㅎ;


여튼 이런 저런 얘기도 간만에 한국어로 하고 맛나게 쳐묵쳐묵 하고나서 숙소에 들어왔음.

이게 바로 그 가게... 내 숙소인 신주쿠파크인의 바로 옆임 ㅎㅎ


근데 내일은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