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먹이가 나온다
동시에
상대방에게 가해지는 전기충격
버튼을
누를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의 순간에 놓인
붉은털 원숭이의
선택
먹이를 택하면
고통받는 상대
선택의 갈림길
붉은털 원숭이는
15일 동안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
15일 동안 먹이를 얻지 못했다.
실험에 참가한 붉은털 원숭이 옆엔
상대의 고통을 외면하게 하는
그 누구도 없었다.
http://www.ebs.co.kr/homepage/jisike/?gubun=&y=&col=subprognm&str=%B9%F6%C6%B0%C0%BB
물론 전기충격은 가짜였지만...
실험 전에 **V정도면 이정도의 느낌이다 라는걸 꽤나 따끔한 레벨에서
선생 역에게도 경험 해보게 했었다고 한다.
그런 충격이 가해질 때 마다 나중엔 발악, 심지어는 졸도까지 하는(척하는)것을 보고도
300V까지는 그냥 전원이...
65%는 한계치인 450까지도 팍팍...
그놈의 까운 입은 실험자가 뭐라고...
원래 알던 실험이지만...
역시 인간은 무서워.
동시에
상대방에게 가해지는 전기충격
버튼을
누를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의 순간에 놓인
붉은털 원숭이의
선택
그리고
1961년 미국
한 신문에 난 모집광고
'기억력에 관한 실험을 위해
교사역할을 해줄 사람을 모집합니다'
40명, 실험 참가 결정
20대에서 50대까지의
평범한 사람들
그들이 실험실에서 제일 처음 본 것은
15V부터 450V까지
30개의 버튼이 달린
전기충격기
"칸막이 너머 학생이
문제를 못 맞출 경우
벌로 전기충격을 주십시오"
그 대가로 주어지는 보상
4.5달러
0.1%
"잘해야 0.1%정도가 상대에게
450V까지 전기충격을 가할 수 있을것이다"
-실험 주최측 예상
실험실엔
실험을 진행시킬 실험 주최자와
문제를 맞출 학생역할
그리고
전기충격 버튼을 눌러야 하는 교사역할
한문제 틀릴 때마다
15V씩 높아지는 충격의 세기
15V
60V
90V
150V, 바로 그때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버튼 누르기를 거부하는 교사역할
그러나
곧이어 들리는 엄격한 목소리
흰 가운을 입은 실험 주최자
"실험을 계속해주세요"
300V
벽을 발로 차는 소란도 사라지고
칸막이 뒤엔
침묵뿐
"저러다 죽기라도 하면 어떻게 합니까?
더는 못참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절대 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모든 건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실험 전
예일대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비인간적인 행위를
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다.
92%
"잘해야 0.1%만이 450V까지
전기충격을 가할 것이다"
0.1%
1%
2%
.
.
.
65%
65%가 선택한 450V
그리고 그들 65%
"내가 왜 그런 무자비한 일을 했을까요?"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갑니다"
"시켜서 한 것 뿐이예요"
실험의 이름
'복종'
실험을 실시했던 스탠리 밀그램
그가 밝힌 실험의 이유
"나는 알고싶었다
왜 사람들은
비인간적인 명령도
맹목적으로 따르는 건지
어떻게 정의롭지 못한 권력자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하는지
왜 평범한 사람들이
끔찍한 대량학살을 저지르는지...
정말 알고 싶었다"
1961년 미국
한 신문에 난 모집광고
'기억력에 관한 실험을 위해
교사역할을 해줄 사람을 모집합니다'
40명, 실험 참가 결정
20대에서 50대까지의
평범한 사람들
그들이 실험실에서 제일 처음 본 것은
15V부터 450V까지
30개의 버튼이 달린
전기충격기
"칸막이 너머 학생이
문제를 못 맞출 경우
벌로 전기충격을 주십시오"
그 대가로 주어지는 보상
4.5달러
0.1%
"잘해야 0.1%정도가 상대에게
450V까지 전기충격을 가할 수 있을것이다"
-실험 주최측 예상
실험실엔
실험을 진행시킬 실험 주최자와
문제를 맞출 학생역할
그리고
전기충격 버튼을 눌러야 하는 교사역할
한문제 틀릴 때마다
15V씩 높아지는 충격의 세기
15V
60V
90V
150V, 바로 그때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버튼 누르기를 거부하는 교사역할
그러나
곧이어 들리는 엄격한 목소리
흰 가운을 입은 실험 주최자
"실험을 계속해주세요"
300V
벽을 발로 차는 소란도 사라지고
칸막이 뒤엔
침묵뿐
"저러다 죽기라도 하면 어떻게 합니까?
더는 못참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절대 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모든 건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실험 전
예일대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비인간적인 행위를
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다.
92%
"잘해야 0.1%만이 450V까지
전기충격을 가할 것이다"
0.1%
1%
2%
.
.
.
65%
65%가 선택한 450V
그리고 그들 65%
"내가 왜 그런 무자비한 일을 했을까요?"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갑니다"
"시켜서 한 것 뿐이예요"
실험의 이름
'복종'
실험을 실시했던 스탠리 밀그램
그가 밝힌 실험의 이유
"나는 알고싶었다
왜 사람들은
비인간적인 명령도
맹목적으로 따르는 건지
어떻게 정의롭지 못한 권력자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하는지
왜 평범한 사람들이
끔찍한 대량학살을 저지르는지...
정말 알고 싶었다"
먹이를 택하면
고통받는 상대
선택의 갈림길
붉은털 원숭이는
15일 동안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
15일 동안 먹이를 얻지 못했다.
실험에 참가한 붉은털 원숭이 옆엔
상대의 고통을 외면하게 하는
그 누구도 없었다.
피실험자들이 실험자가 내리는 명령에
반항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불합리한 명령을 내리는
권위자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는 것이다.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35%는
300V에서
실험자의 명령을 거부했다.
반항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불합리한 명령을 내리는
권위자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는 것이다.
-스탠리 밀그램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35%는
300V에서
실험자의 명령을 거부했다.
-EBS 지식채널 ⓔ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
2007.09.03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
2007.09.03
http://www.ebs.co.kr/homepage/jisike/?gubun=&y=&col=subprognm&str=%B9%F6%C6%B0%C0%BB
물론 전기충격은 가짜였지만...
실험 전에 **V정도면 이정도의 느낌이다 라는걸 꽤나 따끔한 레벨에서
선생 역에게도 경험 해보게 했었다고 한다.
그런 충격이 가해질 때 마다 나중엔 발악, 심지어는 졸도까지 하는(척하는)것을 보고도
300V까지는 그냥 전원이...
65%는 한계치인 450까지도 팍팍...
그놈의 까운 입은 실험자가 뭐라고...
원래 알던 실험이지만...
역시 인간은 무서워.